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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숙(2014-02-26 10:24:16, Hit : 1132, Vote :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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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기도


봄의 기도

                              정영숙

                  봄들에 풀꽃 피어나듯
                  영혼에 피어나는 건
                  기도의 뿌리 아닐런지요
                  동토의 깊은 골에서
                  영혼을 일으키는 건
                  기도의 줄기 아닐런지요
                  신이여! 나의 신이여!
                  움추릴 몸짖도 일어날 기운도
                  나른한 무거운 육체에
                  물을 주소서
                  새파란 물을 주소서
                  영혼이 파릇파릇 춤을 추리이다
                  영혼이 봄의 소리로
                  노래 하리이다.  



sysop (2014-02-27 08:32:18)  
안녕하세요. 정영숙선생님, 반갑습니다.
다시 봄이지요..^^
정영숙선생님의 시와 이미지에서
봄 향기 가득히 실려 옵니다.
늘 감사드려요.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어요.
행복한 봄맞이 하시구요..^^
정영숙 (2014-02-27 22:11:34)  
소피아님, 잘 있죠? 어제는 봄비가 내려서 좋았습니다. 이제 무거운 옷을 벗을때가 오고있어서 더 좋습니다. 나이탓인지 요즘 몸도 무겁고 좀 힘이 듭니다.
소피아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프란 (2014-03-01 00:28:21)  
정영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봄의 기도' 감사합니다.
봄 향기와 함게 선생님의 아름다운 글
읽게되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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