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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숙(2014-02-28 07:25:40, Hit : 896, Vote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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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을 운전하시는 하나님


밤을 운전하시는 하나님


                                       정영숙(아동문학가. 시인. 수필가)




하나님은 밤의 운전자입니다.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들을 명령 한마디로
잠을 자게 합니다. 산천초목도, 새들도 잠을 자게 합니다.
우리 선생님, 우리 목사님, 우리 아빠엄마도
못하시는 운전을 하나님은 명령 한마디로 운전합니다.
하나님은 얼굴을 숨기시며 눈을 감고도 운전을 잘하십니다.




하나님은 밤의 운전자입니다.
깜깜한 하늘에 달님을 오라하고
달님이 혼자 심심하다고 수많은 별들을 모아서
놀게 합니다. 그리고 별님의 눈동자를 예쁘게
움직여 줍니다.
세계제일의 과학자도 밤하늘을 운전 못하는데
하나님은 명령 한마디로 우주를 운전합니다.
하나님은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운전을 아주 잘 하십니다.



              2014년 2월27일

sysop (2014-03-01 07:45:23)  
정영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올봄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손 모아 주님께 기도드려요.
항상 건필하소서.

△ 순간의 시 [1]
▽ 봄의 기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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