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Home 詩향기좋은방
☞ 수필넷 에세이 아카데미아 다음카페click~^^ ☜

김영천	(2008-08-12 09:19:03, Hit : 376, Vote : 19)

백주

 



◈ 백주白晝 ◈

                           -김영천




그런 대낮에
나는 손을 훔치듯
네 마음을 훔친다

참 작고 따스하고 부드럽던,
문득 그 아래로 한없이
까무룩하게 허물어져 내리며
온통 허방이며

내가 헤어나지 못했다

미망으로, 白晝 대낮에
내가 네 안에서 허둥대는 건
관자놀이에서 쿡쿡 뛰는 심한 두통이다

한 푼어치의 내 삶을
모조리 도적 맞았다


-어둠을 뱉어 내는 하품(목포시문학회.2007)- 



시의 향기로 여는 마당

△ 광대

▽ 내 삶을 주장해오던 것들

☞[공지] supil.net 수필넷으로 홈 이전~
-수필넷 에세이 아카데미아 새 홈에서 회원가입 다시 할 필요 없구요.기존 회원님들은 종전의 아이디 그대로 사용하세요.
linuxtop 서비스 종료로 회원님들께 미리 연락 없이 옮기게 되었어요. 갑작스런 소식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 href="http://supil.net" target="smain"(☞메인)-
☞ http://supil.net ☜ supil.net click~^^

애송詩나 자작詩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