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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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2008-02-14 23:40:32, Hit : 1110, Vote : 76)

가곡시. 저녁 노을에 타는 가슴

              저녁  노을에 타는 가슴

                                      정영숙


            저녁노을 출렁이는 바닷가에 서니
            가슴에 묻어버린 나 혼자만의 사랑이
            가슴에 숨겨버린 그 사랑의 이름이
            저녁노을 몸짓에 밀려왔다 밀려가네

            저녁노을 붉게 타는 바닷가에 서니
            가다가 멈추어선 나 혼자만의 꿈길이
            타다가 못타버린 그 장작의 불씨가
            황금물결 몸짓에 소리내며 일어나네

            아아아 노을에 타는 이 가슴이여!
            아아아 노을에 타는 이 가슴이여!

^^ (2008-02-15 07:32:12)

정영숙 (2008-02-14 23:43:50)
깜작 놀랐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예쁜 장미를 가져와 이 밤에 선물로 주시는지 감사합니다.

순례자 (2008-02-15 0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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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에서

"세상에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란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에서

정영숙 (2008-02-15 10:11:14)

소피아님, 오늘아침 다시 장미를 보니 기분이 장미 같습니다. 꽃은 죄가 없겠죠. 다만 뽑내고 싶은 죄 밖에 없겠지요. 소피아님 한번씩 가곡사랑이나 내마음의 노래에 들어가서 제 이름을 클릭하고 노래를 들어봐 주세요. 꽃 이름을 누가 그렇게 지었는지! 네오날드 다빈치 꽃 이름 외우기 쉽습니다.

sysop (2008-02-16 08:59:59)

아름다운 사이트 알게되어 고마워요~^^ 정영숙 선생님, 내마음의 노래 메모에서 더 반가웠어요..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sysop (2010-11-26 17:18:36)

정영숙 (2010-11-26 19:11:09)

소피아님. 이 많은 장미 내 불로그로 퍼 가고싶은데 어찌하면 됩니까?

sysop (2010-11-26 21:56:45)

정영숙 선생님, 내년 장미철엔 장미 이미지를 직접 많이 찍고 싶어요.
사진 기술이 없지만 선생님 블러그에도 올려드리구요..
늘 좋은 생각을 품게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정영숙 (2010-11-29 16:44:48)

소피아님, 고마워요. 저는 넘 아름다운 장미에 반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사진도 있습니까? 내년을 기대합니다. 장미처럼 아름답게 사는 도월화님 행복을 전합니다.

sysop (2010-11-30 08:16:05)

정영숙 선생님, 장미처럼은 아니라 해도,
그 잎사귀처럼만 살아가는 것도 제 꿈입니다.
선생님 삶의 지혜에 열심히 귀 기울이다보면 이루어질까요.
잎이 나면 꽃도 피겠지요. ㅎ... 사실 낙엽 지는 나이에..^^
회장님 덕분에 꿈도 야무진 꿈을 꾸어봅니다..^^ 고맙습니다.

△ 학벌 다툼 [2]

▽ '수필아, 고맙다' 김학 수필집 (대한문학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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