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Home 수필 애호가들의 쉼터, 수필넷 [에세이 아카데미아]에서 찬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메인)

☞ 수필넷 에세이 아카데미아 다음카페 click~^^ ☜수필넷다음카페 이용 바람.감사합니다.

원화윤	(2011-11-30 20:15:13, Hit : 531, Vote : 69)

http://www.kll.co.kr

열린 아카데미강의에 부쳐

열린 아카데미강의에 부쳐

- 여가 선용의 백미

허방다리로 뒤뚱거리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보다 나은 생활방식을 추구 할 수 있었고
부대끼는 일상 속 목마른 의식을
접목의 시각에서
한 걸음 한 차원 다가 설 수 있었던

다양한 말씨의 색채가 다채로운 꽃밭
각질 피는 삶터에 밑거름인
열린 아카데미강의록
근시안이던 시야를 넓고 깊은 시각으로
감히 양질의 양식을 쌓을 수 있었던 그 체감

삶의 얘기가 새 새로운 포괄적인 언어의 밭
늦가을 빛깔인 신지식인들의 교정에서
좀 더 넓히고 싶었던 견문
손꼽아 기다리며 기꺼이 경청했던
열린 아카데미강의록을 추억하는 이 저녁

푸름으로 눈부시던 모든 생명체들이
활기참을 그리움으로 품고
동안거준비에 다소곳한 계절의 오후
몸담아 거주하는 지역시민의 일원으로써
내년에도 다양성의 기대치, 열린 아카데미강의록

존재를 의식하며 열고 닫는 일상 속에
새로운 빛살 여가 선용의 백미요
움직이는 백과사전인
주시하는 강의록의 경청은
매사 한 줌 한 뼘이던 생각의 키를

봄 뜰 옹알이 빛깔로 키워
늦가을 들판 생각으로 익힐 수 있는 암탉둥우리였음을.

2011. 11. 27.

白蓮 원화윤

△ 어머니 그늘 [1]

▽ 양파 껍질을 벗기면서

수필넷,<에세이 아카데미아>에 오시는 길은 ☞'에세이아카데미아' 혹은 '수필넷' daum검색하세요.Since June. 3, 2004.(☞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