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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숙(2014-01-05 18:49:13, Hit : 1053, Vote : 145) 
 그리스.jpg (197.8 KB), Download : 3
 잠 못 이루는 밤에


  


잠 못 이루는 밤에



                                                           정영숙





잠 못 이루는 밤에 아려오는 가슴 누르고 있노라면

하얀 추억의 그림자가 파란 그리움으로  맴돌다 돌다 안기네.

찔레꽃 가시같이 쓰라린 그 긴 세월의 한 마디마디 선에

봄꽃같이 활짝 웃었던 그 짧음 순간의 한 발자국 발자국마다

그리움이 환상의 그림자로 나타나  잠 못 이루게 하네.




잠 못 이루는 밤에 창문열고 하늘 문을 두드리노라면

간절한 기도의  메아리침 소리가 귓가를 울리며 돌고돌고 있네.

구름같이 떠나 다녔던 그 긴 방황의 마음 줄 무게도

채우지 못해 허덕이었던 그 헛되고 헛된 꿈의 바구니도

이제는 한 점 씩 놓으라고 잠  못 이루는 밤이 말하고 있네.


                 2014년 1월4일 밤

sysop (2014-01-05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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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 김연아, 무결점 연기 함께 보실래요~^^ 넘 아름답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ysop (2014-01-05 20:21:26)  
정영숙 선생님이 업로드하신 맨 위의 이미지가 안뜨는 것은
그림주소가 한글이라서 그럴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스.jpg 에서 그리스를 우리말로 쓰면 안뜨구요,
알파벳으로 바꿔주시면 이미지가 나타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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