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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선(2016-12-29 20:52:25, Hit : 635, Vote : 88
 북유럽 기행 / 스웨덴

북유럽 기행 / 스웨덴  
                                      김옥선

  

덴마크에서는 코펜하겐과 헬싱괴르를 관람하고 바쁘게 선착장으로 이동이었다. 무엇을 보고 느낄 겨를도 없이 바쁘게 덴마크에 도착했다. 관람하는 것보다 이동수단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모두들 불만이었지만 어련히 했을까 이해를 하고 만다. 호텔도 한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없는 게 많아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어디를 다녀보나 내나라 만큼 풍요롭고 자유롭고, 안정된 나라가 없다. 집시들이 단체로 모여 다니며 관광객들을 노린다고 한다. 이제는 유럽지역도 예전의 복지 국가가 아닌 난민들의 문제로 여기가나 저기가나 소매치기들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듣는다.

  

아침 일찍 호텔식을 하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했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스웨덴 이었다. 어려서부터 꿈꾸던 테임즈 강의 지하도는 어떻게 생겼을까? 스웨덴에서는 공원에 누워서 잠만 자도 월급이 나온다고 하더라. 우리나라 60년대에 어린이로서는 얼마나 환상적인 이야기였는지? 꿈은 이루어진다는 열두 살의 희망이 44년 후에 테임즈 강의 지하도를 건넜고 57년 후에 스웨덴에 도착해 본다. 참 오랜만에 달성한 꿈의 실현이었다. 꿈을 이루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는 스톡홀름 시내관광 코스다. 여기가 거기 같고 거기가 여기 같고 거의가 비슷하거나 같은 건물 같은 풍습이어서 나그네는 어리둥절하다. 다시 젊어서 왔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어가 통한다면 금상첨화겠지 하는 생각에 머물러 본다.

내가 제일 궁금한 건 복지제도였다. 정말 어느 정도 인지? 나라가 잘 되려면 정치인이 잘해야 부강 한다는 말이 맞는 건지?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짐작한 대로 스웨덴 정치인들은 훈련이 잘 되어있고 국민에 대한 봉사의식으로 무장되어 있어 권위의식은 찾아볼 수 없는 멋진 나라다. 유럽의 국가들은 정치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국회의원 길이 있다. 덴마크에서 보고 온 기억이 있다. 친구 딸이 독일 사람과 결혼 했는데 시아버지가 독일 국회의원이라고 해 정말 부자인줄 알았다. 그 친구 독일 국회의원은 봉사자 수준이라고 귀 띰을 해주었다. 시청광장에 그 즐비했던 국회의원들의 자전거. 그래서 국민역시 권력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 역시 스웨덴 왕국답다. 한반도의 두 배만한 나라에 인구는 178만 명, 국민소득 1인당 5만 불, 열 살에 스웨덴으로 이민 온 2세 가이드가 한국말이 조금 서툴러서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며 정치사회, 문화 사회를 다시 확인을 해본다.

  

감라스탄 구시가지 가이드는 여정 처음으로 스웨덴 국기를 들고 나왔다. 여러 곳을 옮겨다니느라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 되었는데 국기를 보니 반가웠다. 얼른 국기를 빌려 스웨덴에 온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1유로씩 내라고 한다. 연말에 계산해 주겠노라고 농담으로 받아내고 모두 인증 샷 확인 도장을 찍었다. 피로를 풀어준 잠깐의 유쾌함 이었다.

  

깔끔한 도시, 특색 있는 건물 디자인, 사진에 담기도 바쁘게 버스는 달린다.

노르웨이, 덴마크를 다니는 동안 에너지를 충전할만한 감동적인 전경은 못 본 것 같았다.

아마 스웨덴은 다를거야 내가 동경했던 곳이었잖아? 기대를 하며 창밖의 풍경에 특색을 찾아 두리번거려 본다. 바사 박물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바사왕가의 집권시절 건조되어 1628년 8월 처음 항해 후 15분 만에 침몰하여 333년 만에 인양 되었다. 관광객들이 언제나 붐비는 곳인데도 어둑하고 침침한 박물관 안에서 귀신놀음이라도 하는 것처럼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음습한 분위기였다. 사망이 몇 명이냐고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300 여명 중 34명만 죽고 나머지는 모두 구조되어 살았다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스톡홀름 시내가 보이는 언덕위로 옵션 관광이 있었지만 안개 속에 묻혀 꿈속 같은 시야가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하늘 사다리가 있다면 얼른 올라가 구름을 살살 걷어내고 싶을 정도로 안개 자욱한 곳이었다. 저 아래 보인다는 왕궁, 대성당, 대 광장, 노벨 박물관을 상상으로만 머릿속에 담아보고 온다. 여정 8일째, 워낙 강행군인 시간의 부재에서 이제 14명 우리일행들은 슬슬 지쳐 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지는 날자 수가 되어 모두들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눈치들이다. 그래도 모두 내색안하고 무리들과 어울려 일정에 맞추어 다음 여정을 기다린다. 쨍쨍한 날씨는 그들에게는 좋은 날씨지만 해는 내리 쏟고 갈 길은 멀고 집 생각이 나는 시기인 것 같다. 그래도 그곳 태양은 우리나라같이 강하지는 않아 마음대로 쏘여도 괜찮다고 했다. 햇볕은 뜨거워도 그늘은 시원한 장점이 있다. 워낙 바쁘게 지나가는 여정이어서 여유를 경험해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어린 시절엔 그 크던 마당도 그 높던 언덕도 그렇게 무서웠던 선생님도 성인이 되어보니 이 정도였어? 했던 기억이 스웨덴에 도착해서 다시 느껴본다.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 하는 패키지여행의 특성을 오늘도 톡톡히 경험해보며 하루해를 마감한다.(*)
                                                                                   2016,7,






초대받은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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