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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윤(2007-01-12 12:33:30, Hit : 228, Vote : 23) 
 소중한 선물





      소중한 선물


      매일 만나는 오늘에는
      크고 작은 행복이 피어 있습니다

      예견하지 못했던 일들에
      슬픔에 처하게 되면
      아, 오늘은
      눈물을
      간식 삼아 지내라는 날이구나

      즐거운 일은 아닐지라도
      가벼운 마음일 때는
      아, 오늘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라는 날이구나

      애써 아픔과 슬픔의 고통을
      향긋한 찻잔에 담아 마시며
      감미로운 선율에 넣어 흥얼거리며
      고파 허기진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누리고 싶으므로

      매일 새로 만나는 오늘에
      새로운 아침에 안기면
      바라는 마음에 두 손 모아지고
      고운 노을에 안기면
      감사하는 마음에 미소가 피니

      새 날 새 아침 새로운 오늘에
      즐거워 자지러지듯 웃다가
      슬퍼서 목 놓아 울면서
      함께 지내는 값진 시간 시간이
      나는 참 행복합니다

      소중한 선물
      사랑하는 오늘을 매일 매일
      새로운 감각으로 만날 수 있는 기대에.





      2006. 12. 28.

      원화윤


△ 아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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