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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2012-01-30 12:28:36, Hit : 480, Vote : 62)

마음이 주는 희망과 절망

마음이 주는 희망과 절망

정영숙

내 마음에 밝은 빛이 머물고

내 눈에 맑은 눈물이 흐르면

멀리 보이는 지평선 넘어 그 넘어 서 있어도

늘 푸른 오아시스가 보이고

신세계를 다듬는 소리 청아하게 들려오지만

내 마음에 어두움이 가득하고

내 눈에 한(恨)의 눈물이 고이면

바로 앞에 반짝이는 은파(銀波)도 태풍에 밀려오는

쓰레기더미로 보이고

심장을 멈추는 절망의 소리 깊고 더 깊은 곳에서도

아우성친다.

2012년 1월30일

http://blog.naver.com/jhemi/111484359

소피아 (2012-01-30 13:10:27)

감사합니다. 정영숙 선생님, 벌써 주말이면 입춘이라네요..^^
정영숙 회장님과 수필마을에 오신 분들~^^ 희망찬 봄 맞이 하소서!

△ 시와 노래의 만남. 정영숙시. 황덕식곡. 김치경곡 [1]

▽ 임진년 마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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