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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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2013-02-06 14:59:33, Hit : 504, Vote : 68)

2월이여!

                        2월이여!

                                                      정영숙

            먼 산에 누워 하얀 잠을 자고 있는 2월이여!
            너는 세월의 수레바퀴를 모르느냐
            깨어나라! 네 유년의 등이 너를
            떠밀며 다가온다

            뜰 안에 살짝 얼굴 내민 시골처녀 2월이여!
            너는 세월의 수레바퀴를 아는구나
            오너라! 네 사랑의 짝이 너를
            당기며 웃고온다


            있는 듯  마는 듯, 아쉬운 듯 그리운 듯
            모자란 듯 채운 듯
            입 다물고 떠나가는 2월이여!

       http://blog.naver.com/jhemi/90725857

소피아 (2013-03-16 07:23:23)

정영숙 회장님과 수필마을에 오신 모든 분들, 아름다운 봄 맞이하소서! 감사합니다.

소피아 (2013-03-16 07:24:38)

사진은 장수매입니다.

△ 음악의 힘 [2]

▽ 우주의 신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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