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수필 애호가들의 쉼터, 수필넷 [에세이 아카데미아]에서 찬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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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나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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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어로 감사한 아침을 열어주시니 넘 고마워요~ 나날이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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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as you are > 당나라 때 석두회천 선사에 의해 활연대오하여 그의 법을 이은 천연(天然)선사가 어느 추운 겨울 날 운수행각(雲水行脚)을 하다가 해가 저물어 낙양의 회림사라는 절에 들게 되었다. 밤이 깊어갈 수록 객실의 추위는 등골을 시리게 하여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선사는 불쑥 일어나 법당에 모셔둔 목불(木佛)을 번쩍 들어다가 도끼로 탁탁 쪼개어 군불을 지폈다. 활활 타오르는 불에 언 몸을 녹이고 있는데 이 절 원주(院主)스님이 지나가다 이 광경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를 쳤다. "아니, 이 미친 중놈아! 부처님을 쪼개어 불을 피우다니 이런 몰상식한 일이 천하에 어디 있겠느냐?" 이렇게 격분하여 호통치는 소리를 선사는 들은 체도 아니하고 천연스럽게 재를 뒤적이며 대꾸했다. "허어, 너무 흥분하지 마시오. 석가모니 여래 몸을 화장하여 많은 사리(舍利)가 나왔다기에 나도 이 부처님에게서 사리를 얻으려고 다비(茶琵)를 하는 중이오." "이 ㅁㅣ친 노ㅁ아! 목불에서 무슨 사리가 나온단 말이냐?" "그렇다면 왜 나를 나무라시오? 사리가 안 나온다면 나무토막이지 무슨 부처님이란 말이오?" 선사는 오히려 정색을 하며 원주스님을 힐책하더니 거침없이 나머지 보처불(補處佛)인 문수와 보현마저 번쩍 들어 불 속에 집어 넣어버렸다. 우리의 경허선사도 어느 추운 겨울날 금강경을 다 찢어서 떨어진 창호지 대신 도배를 한 일화도 있다. 관념적이고 개념화된 부처님이나 하나님은 우상이다. 따라서 이를 타파한 선사들의 경계와 같이 삶이 살아 숨쉬는 마음 속의 부처야 말로 진실한 불성이다. "그대가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그대의 다른 이름이다. 그대 자신이 깨달음이기 때문에 그것을 얻거나 키워나갈 필요가 없다. 그대는 단지 그대의 진아(眞我: 참자아, The Self) 아닌 것들을 그대라고 생각하는 오해만 버리면 된다. 그러면 순수한 깨달음 만이 남으며, 그것이 바로 그대의 참자아이다. " - 달라이 라마의 < Be as you are. >란 법문의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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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뵙는 선생님! 여전히 바쁘시지요?^^* 그새 웃음 진 여인의 보조개 같이 예쁜 달!! 사월도 저물려 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계절의 꽃술!! 오월이 열리겠지요.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가 겹겹인 달, 아름다운 오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 행복하시기 바랍니다._()_ 좋은 글!!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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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주간 부를 찬송시 [3] |
| ▽ 네 철 (사 철)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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