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삼아 쓴 '추석' 소재의 글 잘 읽었습니다.
심은희. 소피아. 박은숙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석이 여인에겐 번거러운 절차의 명절이고 노동을 감수하는 날인데, 과제까지 낸 것은 이럴 때에도 써보자는 것이지요.
좋은 작품이 나와 기쁩니다. 소재가 특이하고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세계를 발견해 낸 점이 좋았습니다. 이런 것이 개성과 독자성으로 연계되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추석에 과제를 하였습니다. 성묘하고 오는 가을 들판에서 느낀 점이 있어 '벼'라는 글을 한 편 썼습니다. 그 작품은 언젠가 보게 될 것입니다. 추석에 작품을 한 편씩 수확한 것이 가장 의미있는 일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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