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수필 애호가들의 쉼터, 수필넷 [에세이 아카데미아]에서 찬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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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詩 창작 입문 /具常]을 읽으며..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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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시리 번호 #139 /271 날짜 2001년2월17일(토요일) 8:46:30 E-mail 이름 쉬리 제목 [Re][현대 詩 창작 입문 /구상]을...1 모두 맞는 것 같네요. 아마도 시인의 고통 같은 것 예전엔 몰랐는데 언제부터인가 상상력을 키워내고 취득된 시상을 어떤 언어로 담아내야 할 것인가 고통의 시간은 시상이 떠오른 시간의 몇배를 써야만 되네요. 일반인은 아무리 좋은 시상이 떠올라도 그 것을 갈고 닦아진 언어의 도구로 담아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없었던 시상이며, 이런 담아내는 행위를 하는 것이 시인인듯합니다. 제 철학은 없는 시상을 만들어가는 시는 쓰지않으려 는 생각입니다. 시상이 떠올랐을 때 그 시상의 내용이 변질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첨삭은 좋으나 형식적인 틀이나 시상을 변질시키면 그것은 애초에 없던 시상 이라고 생각되며, 설령 그냥 단어의 나열로 그냥 그런 시를 썼다고 상정하고 어느 독자가 그 글에 숨어 있는 놀라운 시심을 발견했다면 저는 그 시는 그것을 발견한 독자의 시라고 생각합니다. 시리 번호 #144 /271 날짜 2001년2월18일(일요일) 22:54:4 E-mail 이름 쉬리 제목 [Re][현대 詩 창작 입문 /具常]을...2 참 유익하군요. 평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찝어서 정리가 잘 되었군요. 종종 들여다 봐야 할 내용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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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노어 루즈벨트의 좋은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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