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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날개(2012-11-13 19:51:20, Hit : 1242, Vote :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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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정취를 느끼면서



오늘 오전은 참 맑은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후부터는 다시 바람이 일고 구름이 짙어져서 스산한 가을날이 되어갔습니다. 요 며칠 바람이 불고 비가와서 은행잎들은 많이 떨어져서 포도와 길들이 온통 은행잎으로 덮힌 곳도 많았습니다. 그런 풍경들이 이 서울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도회에서도 가을의 정취는 깊어지고 그윽해 집니다. 이런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좋은 글들을 더욱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sysop (2012-11-16 04:09:24)  
단풍이 꽃보다 곱습니다. 어딘지 궁금하네요..
푸른날개 (2012-11-17 08:42:09)  
이대 안에 있는 어느 담장입니다. 단풍이 참 곱고 맑았습니다.

△ 소피아님께 [2]
▽ 낙엽과 클로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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