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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귀순(2005-11-24 11:53:51, Hit : 1122, Vote : 222) 
 http://ags26.kll.co.kr/
 반갑습니다.

따뜻한 문향에 이끌리어 찾아왔습니다.
존경하옵는 정목일 선생님, 소피아 아우님 반가워요.

그리고 gs문학상에 정목일 선생님,오길순 선생님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지면으로 자주뵙는 수필가족들에게도 인사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좋은 작품, 반가운 모습들 자주
뵈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안귀순 드림.

소퍄 (2005-11-25 10:24:42)
어서오세요. 초원언니, 잘 지내시져..^^ 넘 반가워요~^^*
온니, 차 한잔드시구요..^^
이렇게 뵈니, 초원의집과 푸른폭포 시절이 떠오르네요.
덕분에 그 때 참 행복했는데.. 후후...
저번에 명상의뜰과 차한잔에 잠시 다녀가실 때는 집에서 입는 홈웨어 그대로셨는데,
오늘 칠보단장 예쁘게 하고 나타나신 온니의 발걸음이 더욱 향기로워요. 고마워요~^^*
비록 온라인이지만 언제나 따스한 초원언니와의 만남 정말 제게는 행운이예요.
글 마무리하시고 쉬실 때는 종종 요게서 뵈어요..^^ 언니의 건필을 빌어요~^^
sysop (2005-11-25 10:26:27)



당신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 詩  오광수



당신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 詩 오광수

지금 이 시간
당신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이
내게는 참으로 행복입니다

따스한 커피잔과 같이
당신의 정 많은 숨결은
두 배의 기쁨이 되어 전해져오고

당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한 스푼의 설탕까지도
너무나 달콤하게 합니다

참으로 고마운 당신
쓰디쓴 시련의 날도 있었고
뜨거운 고통의 날도 있었지만

은은한 커피의 향기처럼
조용한 가운데서
늘 나를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지나온 우리의 세월들이
핑크빛 같았던 마음을
커피색같이 변하게 했을지라도

이 세상사는 날까지
당신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이
이렇듯 행복이길 원합니다

△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길에 동행하고싶은 분은 꼭 들려주세요. [2]
▽ <<아름다운 간격>>,계간문예 (제 1회 GS에세이 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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