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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길순(2005-11-03 21:50:19, Hit : 1259, Vote : 209) 
 안녕하십니까, 솔바람입니다

가을 바람 따라 흘러 이곳까지 왔습니다.
정목일 선생님의 침향을 한숨에 다 읽었습니다.
수백수천년 개펄에 묻혀 썩지 않고 향기를 가둔 나무.

침향을 읽으면서 사람의 몸에서는 어떤 향기가 날까 의문을 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수필이 향기를 간직하고 세상을 정화하는 침향처럼 오래오래 남아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길순올림

sysop (2005-11-03 22:20:52)   












    

    
솔바람 선생님~~ 넘 반가워요~^^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들국화 피어있는 
    
강가를 울 냄편과 함께 산책하다가 들어오니,
    
솔바람온냐께서 이곳 쉼터를 거닐다 가신 
    
자취가 남아있네요~^^* 
    
앞으로 종종 요게서두 밝고 상냥하신 모습 뵙는
    
행운을 주시겠지요..*^^* 
    

    
오길순 선생님, 다시 한 번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필하소서..
    

    
------------------
    

    
기쁨은 습관이다.
    

    
흥겨움은 방금 빛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혜성과 같고,
    
기쁨은 변함없이 반짝이는 별과 같다.
    

    
흥겨움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빠르게 타들어 가는 가시덤불과 같고,
    
기쁨은 조용히 오래 지속되는 모닥불과 같다.
    

    
훨씬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기쁨은 힘든 일도 쉽게 만든다.
    

    
- 풀턴J. 신의《행복에 이르는 길》중에서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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