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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윤(2006-07-22 14:35:10, Hit : 1103, Vote : 199) 
 슬픈 해바라기


슬픈 해바라기

- 원화윤 -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고뇌의 길 저변
파란 하늘에
하얀 그리움 그리는
외로움에 지친 씁쓸한 미소

오랜 세월 투병생활에
간병인의 삶
잃은 허탈감 보다
얻은 깨우침의 그간 고뇌
체온을 느낄 수
있음 만도 감사한 나날

다독이는 낮은 마음
핏빛 화농을
옹이진 삶 갈피갈피
가슴 속 깊이 묻으며
보름달에 두 손 모으는
슬픈 해바라기.

2006. 07. 02.



* sysop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7-28 21:20)

웹지기 (2006-08-03 11:53:46)

쉼터에 오신님들, 원화윤 시인님의 진솔한 시 감상하시며 냉커피 드세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모란님사이트 (2006-08-04 08:48:57)





야채 샐러드가 건강에 그만 이라는 거 아닙니까~** 맛나게 드시구~** 힘들내세유~*_* Have a good day~**^*
모란 (2006-08-16 07:29:15)
오! 파란 하늘에 흰 뭉게구름이 눈부신
허공에 잠자리 떼 노닐고
해시계 해바라기 물결치는 영상!!
참으로 아름딥습니다.

△ 2006 최명희 청년 문학상 현상 공모 [1]
▽ 얼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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